2023.04.16 목회 칼럼
- Admin
- 2023년 4월 17일
- 1분 분량
지난 주엔 프리징 레인으로 퀘백주의110만여 가구가 정전되어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우리 교인들 중에서 일주일이나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큰 불편가운데 감기 몸살로 고생하신 분도 계십니다. 사실 우리 교회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성금요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캐나다 같이 좋은 나라도 프리징 레인에는 왜 이렇게 취약할까? 그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사실 프리징 레인은 보통 때 내리는 비와는 다르게 굉장히 무거운 물기를 머금고 있어서 나무에, 지붕에, 창문에 내리면 그대로 얼어 버립니다. 도로에는 차들이 달리는 열기 때문에 빙판이 되지 않지만, 나무에 내린 비가 곧바로 얼어버리고, 게다가 시속 50km 이상의 바람이 불면서 나무가 꺾이고 , 쓰러지면서전기 공급선을 파손해서 대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사실 25년 전에 이보다 더한 프리징 레인이 왔을 때, 많은 피해를 겪었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자성의 소리도 높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별다른 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전기선을 지하로 매설 한다든지, 광케이불로 교체 한다든지, 이런 노력들이 필요한데, 여전히 도심지의 대부분이 전신주에 전기선이 연결되어 있다 보니, 이런 갑작스러운 자연 재난이 왔을 때, 고스란히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지요 .
우리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고난이나 어려움이닥치면, 회개하고, 이제다시는 그렇게 살지 않겠다고 결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의 삶으로 되돌아 가는 모습이 꼭 재난에 대비하지 못하는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이번 프리징 레인으로 인해 많은 재산상의 피해와 개인적인 불편함을 겪으면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가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좋겠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나서 반성하고 돌아서기 보다, 어려움을 겪기 전에 대비하는 지혜로운 새 생명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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