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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5 목회 칼럼



하나님은 교회의 가장 기본이 되는 가정을 바로 세우기 원하십니다. 가정 구성원이 서로 사랑하며, 주님의 몸으로서 서로를 세워 줄때, 세상은 알수 없는 진정한 능력과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과연 정말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미국에 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그만 아내가 수술이 잘못되어 실명하고 말았습니다. 그후 남편은 매일 같이 아내의 직장까지 아내를 출근시켜주고 하루 일과가 끝난 후에는 집까지 데려다 주었더랍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서로 직장이 너무 머니까 혼자 출근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아내는 남편에게 너무나 섭섭해했고, 사랑하는 남편이 그런 말을 한 것에 대해 배신감까지 느꼈습니다. 그리곤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그 다음 날부터 혼자 출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팡이를 짚고 버스를 타고 하면서 많이 넘어지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혼자 다니는 훈련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익숙해진 2년 후 버스 운전기사가 어느 날 이 부인에게 이렇게 얘기를 하였습니다. "아줌마는 복도 많소, 매일 남편이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 주고 부인이 직장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등뒤에 손을 흔들어 주는 보이지 않는 격려를 해주니까요" 이 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부부의 진정한 사랑은 내 배우자가 내 몸이다. 나와 하나이다라는 마음으로 대하면 부부관계는 좋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남편에게, 아내에게 듣고 싶은 말을 먼저 해 주십시오. 내가 배우자에게 받고 싶은 대우를 먼저 해 주십시오. 그러면, 어느 순간 내가 그런 말을 듣고 있고,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이 같은 사랑을 실천하심으로 가정 천국을 이루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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