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4) 목회칼럼
지난 추수감사주일에는 우리 교회 성도들 외에도 방문해 주신 손님들이 계셔서 예배당이 꽉찬 상태로 예배를 드리는데 마음이 벅차고 감동이 돼서 예배를 드리는 내내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는지 모릅니다. 한동안 그런 기도를 드릴 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 등록교인을 보내주실 때가 아니라면 예배 처소가 너무 휑하니까 매주 여행객이라도 그냥 지나는 방문자라도 매주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그러다 여행가정이라도 방문자라도 함께하는 주일이면 온 교우들이 친절히 그분들을 맞이하고 함께 교제하며 그분들이 떠날 땐 다음에도 꼭 들리시라고 인사를 하며 아쉬운 헤어짐을 하곤 했습니다. 오셨던 분들 중에서 이런 말씀을 남기신 분들도 있습니다. 다른 교회들을 방문해 봤는데, 방문자라고하면 본체만체 하던데 새 생명 교회는 온 교인들이 기쁨으로 밝게 맞이해주셔서 나중에라도 오게 되면 꼭 다시 들리고 싶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는 우리 새 생명 성도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사랑의 마음과 섬김의 마음이 있다는 생각을 매순간 하며 감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복음은 그렇게 시작되어 전해진다고 믿습니다. 성도들의 간절한 바램과 기도 또 그 모든 기쁨의 섬김으로 인해 예배 내내 하나님께 감사한 지난 추수감사주일 이었습니다. 매 순서마다 각자의 자리에서 섬겨주신 많은 예배 준비위원과 또 식당봉사로 섬겨주신 여선교회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