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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18년09월02일)

긴 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즌입니다.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시고 계실 것입니다. 새로이 몬트리올에 정착하신 분들은 학교를 정하는 일, 학교 시스템에 대한 궁금증, 여러 학용품을 구입하는 일, 또 이곳 모든 행정절차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들,,,이 모든 일들이 혼란스럽고 어려우실 줄 압니다. 저 또한 캐나다에서 17년 이상을 살았음에도 처음 몬트리올로 왔을 때 다른 주와는 많은 부분이 다른 행정이나 의료 또 학제로 인해 생소하고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사람 사는 곳이고, 이미 많은 성도들이 적응해 잘 살고 계시니 조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다 생각하며 하나님께 지혜와 인도를 구하며 하나씩 지나온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의 지혜와 방법으로 어떻게 살아갈까...가끔 생각합니다. 우리에겐 우리의 방법과 지혜보다 우리의 길을 더 잘 아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얼마나 안심이 되는지 모릅니다. 우리 새 생명 성도 모두는 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살아가시는 분들이라 믿습니다. 그러니 서로 서로 함께 기도해주며 또 도와주면서 함께 잘 살아가지는 삶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살아오면서 가끔 들은 말 중에 중국 사람들은 서로 서로 끌어주고 도와주고해서 함께 잘 살아가려하는데 한국 사람들은 적당히 도와주기는 하는데 정말 좋은 것은 알려주지 않고 자신만 알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한국 사람이 그럴 것이라 생각지는 않지만 들으면 참 씁쓸해지는 말입니다.

우리는 같은 한국 사람이기 이전에 같은 주를 마음에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니 서로가 한 지체로 협력하며 이 몬트리올에서의 삶이 외롭지 않고 마음만은 늘 풍성한 삶이 될수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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