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손수레가 아우디를 긁었다
“할머니 손수레가 아우디를 긁었다”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하나 올라 왔길 래 무슨 내용인가 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양천구 신월동 시장 인근에서 7살 정도의 손자가 할머니가 끄시는 손수레를 밀고가다 옆에 길가에 세워둔 아우디 차량을 긁고 말았습니다. 할머니는 너무 당황이 되어서 손자에게 어쩌면 좋으냐고 염려하시고 놀란 손자는 무서움에 그만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그냥 모른척하고 지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 할머니는 어떻게 이 사실을 주인에게 알릴 수 있을까,,손자에게 걱정하고 있을 때 주변에 있던 학생이 차량에 쓰여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이 상황을 설명했고 한 10여분이 지나서 40대로 보이는 차주와 부인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오자마자 고개를 숙이며 자신들이 바쁜 나머지 차를 주차장에 넣지 못하고 이렇게 세워 통행에 방해가 되어서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차주 부인은 울먹이는 할머니와 손자를 달래주었습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아우디 코리아는 차주를 수소문해 고객센터로 연락을 주면 수리비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을 읽는 내내 마음이 훈훈해지고 아직 세상은 그리 악하지 않구나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오늘 예수님의 나신 날을 기념하고 기뻐하면서 마음에 예수를 품고 사는 우리 모두가 삶속에서 예수의 향기를 드러내고 살수 있다면 세상은 우리로 하여금 선한 영향력이 퍼져나가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우리의 크리스마스는 일 년에 단하루가 아니라 매순간 마음속에 기억되는 날이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우리 새 생명 교회로 오시는 모든 분들이 예수님 한분만으로 기쁨의 날을 살아드릴수 있게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