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요요현상을 극복하자
사람은 누구나 다이어트에 조금씩은 관심이 있습니다.
저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여러 방법의 다이어트를 시도한 적이 있는데, 돌아보면 그 당시는 조금의 효과를 보는 듯하다가 시간이 지나서 노력이 부족하면 다시 살이 찌는데 예전보다 조금 더 살이 찌는 것을 경험하곤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요요현상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요요현상을 한번 경험하고 나면 다시 살을 빼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요요현상이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뭔가 하나님을 경험하고 싶고 은혜를 누리고 싶어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다가 여러 가지 이유들로 노력을 멈추게 되고, 나중엔 심하게 디프레스 돼서 하나님을 떠나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다이어트와 신앙생활은 참 닮아 있는 것 같습니다.
단기간 살을 빼기 위함이 아닌 건강을 위해 평소에 꾸준히 노력해야하듯 신앙도 일시적인 큰 은혜와 응답을 위해서가 아닌 삶에서 늘 하나님과 가까이 하려는 노력 가운데 신앙생활이 더 풍성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기에 저는 저를 비롯하여 우리교회 모든 성도들께서 반짝하는 신앙생활이 아닌 호흡하듯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통해 늘 풍성한 삶을 누리시길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