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맞이하며
2016년 한해를 보내고 2017년 새해의 첫날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한해를 마무리 하고 또 새해를 맞이하면서 지난 일 년 동안의 시간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저 또한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서 나에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었나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모두 예상하시듯이, 저에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새 생명 교회를 만나고 또 새 생명 가족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몬트리올로 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9개월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한 해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에 부어주신 은혜가 너무 크기에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그리고 힘든 시간을 어렵게 지켜내시고 교회를 사랑으로 섬겨주신 성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모든 것이 잘 구성 되어있는 규모 있는 교회보다 부족하지만 헌신된 마음과 사랑의 마음으로 새 생명 교회로 발걸음을 정하신 새 가족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현재 우리 새 생명 교회가 반석위에 세워지고 있는 과정이라 여깁니다. 그 과정이 행복하고 즐겁기만 하면 좋겠지만, 그 가운데는 어렵고 힘들고 낙심하고 또 포기하고 싶어지는 순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새 생명 한 가족으로 만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믿기에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걸어간다면 분명 우리안에 역사는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일하시고 계심을 믿습니다. 새생명 성도 여러분, 2017년 한해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복을 누리시는 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사랑으로 마음깊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